아일랜드, 구제금융 금리 인하 받을 듯

입력 2011-05-09 06:12 수정 2011-05-09 0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일랜드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받는 구제금융 자금의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BBC는 오는 17일 EU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 안건이 다뤄질 것이라며 금리가 얼마나 낮아질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1%포인트 낮아질 때마다 아일랜드가 4억유로(약 6300억원)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일랜드는 지난해 11월 EU와 IMF으로부터 85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기로 하면서 5.8%의 금리를 적용받았다.

지난 2월 아일랜드 총선에 승리해 정권을 잡은 엔다 케니 총리는 앞서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보다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면서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은 지난 3월 그리스의 구제금융 금리를 1%포인트 인하했다.

BBC는 유로존 중심 국가인 독일과 프랑스가 구제금융 금리 인하 조건으로 아일랜드에 대해 현재 12.5%인 법인세율을 높이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0,000
    • -0.07%
    • 이더리움
    • 3,266,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34%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3,400
    • -0.26%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65%
    • 체인링크
    • 15,260
    • +1.6%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