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임태훈과는 친한 누나동생"

입력 2011-05-0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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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자살 소동으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8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새벽 소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다른 힘든 일들까지 겹쳐 죽을 마음을 먹었던 건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두산 베어스 임태훈 선수와의 애정 관계와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던 것에 대해서는 "싸이 글은 제가 올린 게 아니다" 라고 해명했다. 이어 "태훈이와 저는 친한 누나 동생이지만 싸이글은 사실이 아니니 태훈이를 비난하지 말아달라" 고 덧붙였다.

앞서 송지선 아나운서는 7일 트위터와 미니홈피에 자살을 예상되는 글을 올려 경찰과 119 구조대가 자택으로 출동하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당시 송지선 아나운서는 수면제 세 알을 먹고 수면을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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