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랑' 모정에 시청자 폭풍감동

입력 2011-05-07 0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21살 강한 어머니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엄마의 고백 편에서는 교도소에서 아기를 낳아 키우는 정소향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정소향씨는 중학교때 부모님의 이혼을 맞게 됐다. 엄마가 그리워 찾아간 집에서 외할머니로부터 입양된 아이였음을 듣고 충격을 받아 방황하기 시작했다.

학교를 자퇴하고 아르바이트로 살아오던 정소향씨는 어려운 생활에 미용실에서 물건을 훔친 것이 발각돼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7월 딸 가은이를 낳게 된다.

힘들고 지친 교도소생활에서 유일하게 소향씨에게 빛이 되어주는건 소중한 딸 가은이었고 가은이는 소향씨에게 전부였다.

답답한 교도소가 싫어 문을 두드리며 나가려고 하는 가은이 때문에 정소향씨는 속상해했다. 나레이터를 맡은 김하늘도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엔딩장면에서 보여졌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향씨에게 도움을 준 던킨 사장님, 진짜 멋지다” “도울 방법은 없는지” “기특하면서도 마음이 안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향씨는 가석방 신청이 되어 가은이와 함께 나와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최강야구' 촬영본 삭제·퇴출 수순일까?…'대낮 음주운전' 장원삼 접촉사고 후폭풍
  • ‘실적 질주’ 토스증권 vs ‘적자늪’ 카카오페이증권…원인은 10배 차이 ‘해외주식’
  • 배우 알랭 들롱 별세…1960년대 프랑스 영화 전성기 이끌어
  • ‘8만전자’ 회복, ‘20만닉스’ 코앞…반도체주 열흘만에 회복
  • '뭉찬3' 임영웅, 축구장서 선보인 댄스 챌린지…안정환도 반한 칼군무 '눈길'
  • 여전한 애정전선…홍상수 영화로 상 받은 김민희 '상 받고 애교'
  • 증시 ‘상폐’ 위기감 커졌다…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1년 새 64% ‘껑충’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99,000
    • +1%
    • 이더리움
    • 3,692,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476,600
    • -0.52%
    • 리플
    • 790
    • +0.51%
    • 솔라나
    • 200,800
    • +3.4%
    • 에이다
    • 468
    • +1.52%
    • 이오스
    • 687
    • -2%
    • 트론
    • 186
    • -1.59%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0.5%
    • 체인링크
    • 14,220
    • +1.35%
    • 샌드박스
    • 352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