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Q 스마트폰 매출 전년比 230% ↑

입력 2011-05-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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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폰 매출은 절반 감소, 스마트폰 매출은 3배 증가

컴투스는 6일 피처폰 매출이 34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감소하며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데 반해, 스마트폰 매출은 33.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0% 증가하며 3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3억 원, 영업이익이 3억 원, 당기순이익이 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 영업이익이 74%, 당기순이익이 6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별 연결 기준 매출 추이를 보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컴투스측은 1분기 신규 타이틀 출시가 일부 연기되며 계획보다 적게 출시됐고 글로벌 라인업 확대를 위해 개발 인력을 늘리며 고정비용이 증가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타이틀 감소와 피처폰 매출 하락, 글로벌 오픈마켓의 국내 게임서비스 부재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향후 성장 모멘텀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컴투스는 2분기 내에 ‘타워 디펜스’, ‘던전 판타지 온라인’ 등 해외 스마트폰 게임 6개와 ‘이노티아 연대기3’, ‘닌자가 되는 법’ 등 피처폰 게임 3개를 내놓으며 총 9개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이중에는 그 동안 컴투스가 준비해 온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비중 있는 게임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 CFO 최백용 이사는 “신규 게임 출시 연기와 국내 피처폰 게임시장의 급격한 감소로 전체 매출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SNG 장르의 모바일 게임과 모바일 MMORPG 등을 출시하며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며, “특히 최근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Freemium) 게임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 다수의 게임들을 프리미엄 서비스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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