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내년 중요 선거 있어 적극적 활동"

입력 2011-05-05 16:07 수정 2011-05-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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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로 유럽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4일 "신뢰와 원칙이라는 무형의 인프라,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지 않으면 절대 선진국으로 진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마지막 방문국인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의 '디바니 팰리스' 호텔에서 가진 수행기자 간담회에서 "예전에 산업화를 시작할 때 인프라를 깔았듯이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고, 그런 인프라를 이번에 깔아야 한다고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저를 가리켜 '아 답답하다. 왜 이렇게 고집이 센가'라고 하고 '원칙공주'라는 이야기도 듣고 하는데 원칙과 신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키려는 것을 '왜 저럴까. 손해도 많이 볼텐데 왜 저럴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사회의 수많은 갈등들이 상식적으로 조정돼야 한다. 갈등이 안풀리면 나라가 제대로 발전하겠는가"라며 "상식적으로 갈등이 잘 조정되려면 정치권에서 원칙과 신뢰를 잘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그래야 사회적 갈등이나 문제점에 대해 상식적으로 잘 조정할 수도 있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그래서 원칙과 신뢰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고, 저부터 원칙과 신뢰를 쌓아가야만 그것을 기반으로 사회적 갈등을 상식을 바탕으로 풀어갈 수 있고,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5일 향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내년에는 중요한 선거들이 있고 하니 아무래도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활동)한다 말씀드릴 순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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