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업계 이익률, 3% 미만

입력 2011-05-04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조업 평균의 절반도 못 미쳐...원자재값 상승 과잉생산 원인

중국 철강업계가 원자재값 상승과 과잉생산으로 낮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 철강업계는 지난 1분기 총매출(약 139조원)이 8408억4000만위안, 순이익은 244억6000만위안을 각각 기록해 매출 대비 이익률이 2.91%를 나타냈다고 4일(현지시간) 상하이증권보가 중국철강협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철강업계 매출이익률은 제조업 평균인 6.2%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라고 상하이증권보는 전했다.

조사대상인 77개 중대형 철강업체 중 10곳은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 규모도 6억5000만위안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철광석 수입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과잉생산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제품가격을 제대로 올릴 수 없었던 것이 낮은 이익으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중국 철광업계의 지난 1분기 점결탄 가격은 전년보다 15.17%, 수입 철광석 가격은 54.41% 각각 급등했다.

같은 기간 철강업계 평균 제조원가는 27.52% 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지난 1분기 조강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한 1억6991만t에 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718,000
    • -1.62%
    • 이더리움
    • 3,202,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20,400
    • +0.41%
    • 리플
    • 726
    • -2.55%
    • 솔라나
    • 176,200
    • -1.62%
    • 에이다
    • 435
    • -0.68%
    • 이오스
    • 626
    • -0.16%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1.72%
    • 체인링크
    • 13,460
    • -2.6%
    • 샌드박스
    • 329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