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는 스타인웨이의 최대주주로서 실질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Class A(일명 황금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익악기는 스타인웨이의 황금주 47만7952주 중 36만8554주를 취득해 스타인웨이의 최대 의결권을 갖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황금주는 보유 수량이나 비율에 관계없이, 극단적으로 단 1주만 가지고 있더라도 적대적 M&A 등 특정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하여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주식을 말한다.
삼익악기는 스타인웨이의 경영 전략과 마케팅 정책, 기술력, 역사를 바탕으로 더욱 성공적인 결과를 예측하고 있으며 독일 C. 벡스타인, 자일러 등의 인수와 경영을 통하여 쌓은 삼익만의 경험을 통해 세계 시장과 점차 커져가는 아시아 시장, 특히 중국시장에 대한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