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천둥의신', '분노의질주' 누르고 1위

입력 2011-05-02 15:35 수정 2011-05-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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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르:천둥의 신' 스틸컷

나탈리 포트만이 주연한 영화 '토르:천둥의 신'(이하 토르)이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이하 분노의 질주)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557개 상영관에서 54만3075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만에 1위에 올랐다.

'분노의 질주'는 같은 기간 476개 상영관에서 31만2165만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좌석 점유율 면에서는 '분노의 질주' 가 30.7%로 '토르'(28.6%)보다 1.1% 포인트 앞섰다.

송새벽·이시영이 나온 '위험한 상견례'는 13만1922명이 관람해 3위로 집계됐다. '위험한 상견례'는 지난 3월 31일 개봉한 이래 지난 1일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37만1460명을 돌파해 장기 상영에 들어갔다.

김주혁·정려원이 주인공을 맡은 '적과의 동침'은 512개 상영관서 11만8107명의 관객이 들어 5위로 조사됐다.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종옥·김갑수·유준상·류덕환이 출연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381개 상영관서 5만3848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해 6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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