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꾸준한 수출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 점유율 하락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은 지난 4월 내수판매로 서 6709대를 기록했고 수출시장에서 9279대를 판매해 총 1만598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4월까지 수출실적은 총 4만4524대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의 3만920대 대비 44%의 상승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내수의 경우 총 6709대를 판매 3월 8218대 대비 18.4%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에 발생한 일본 지진에 따른 부품 수급의 영향으로 인해 고객들에 대한 차량 인도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18일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해왔던 주야간 잔업을 5월 2일 월요일부터 재개(주간 1시간+야간 1시간)하고, 14일부터는 토요일 특근도 8시간씩 다시 재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