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박정현은 지난 1일 한달 만에 방송을 재개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무대에서 자신의 노래 ‘미아’를 선보였다.
이날 대중이 잘 모르는 곡을 선곡한 그녀는 “너무나 애착이 가는 노래”라며 “그래서 틈나는 대로, 기회가 되는 대로 부른다. 대중들이 잘 모르더라도 ‘좋아하게 만들거야’ 생각하면서 부른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박정현은 무대에 앞서 “그 동안 ‘나는 가수다’에 출연할 때 마다 걱정과 부담감으로 예민했었는데, 오늘 제일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정현의 무대는 최선을 다하는 심정이 관객들에게 느껴졌다. 박정현의 무대를 지켜본 매니저 평가단들은 “모르는 노래인데도 이런 느낌을 주다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중 평가단의 선호도 조사에서도 임재범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기존 가수 이소라,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과 함께 임재범, BMK, 김연우가 새롭게 합류해 방송을 재개했다. 청중평가단은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너를 위해’를 열창한 임재범을 1위로 인정했고 ‘그런 이유라는 걸’을 선보인 김범수는 아쉽게 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