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2억 달러 인도 플랜트 수주

입력 2011-05-02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엔지니어링은 인도 국영 기업인 석유천연가스공사의 자회사 오팔(OPaL)로부터 2억3000만달러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플랜트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다헤즈 경제특구에 들어서며 연간 34만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이 생산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이 지역에서 공사 중인 세계 최대 규모(연간 110만t 생산) 에틸렌 플랜트를 짓고 있으며 후속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회사는 설계ㆍ조달ㆍ시공ㆍ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 방식으로 맡아 2013년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소용식 삼성엔지니어링 영업2그룹장 상무는 “이번 수주로 사업 수행이 힘들기로 소문난 인도에서도 삼성의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오팔(OPaL) 에틸렌 플랜트의 수행 경험과 자재·인력·협력업체 등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으로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밤에는 더 매력적이네"…고혹적인 야경 뽐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보니]
  • 코스피200·코스닥150 아른…성과 차별화 ‘글쎄’[삐걱대는 밸류업지수③]
  • '과열과 규제 사이' 건강보험 소비자 선택권 줄어든다 [새 회계 증후군上]
  • 9만4000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또 최고가 경신…연내 10만 달러 돌파하나[Bit코인]
  • 지하철·철도노조 오늘부터 동시 태업…험난한 출근길 예상
  • T1 '제우스' 최우제 떠나자…에이전시 사이트도 쑥대밭
  • 설욕 다짐했지만 또 무승부…한국 축구, 불안한 선두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26,000
    • +0.9%
    • 이더리움
    • 4,351,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4.13%
    • 리플
    • 1,540
    • -2.22%
    • 솔라나
    • 327,700
    • -2.47%
    • 에이다
    • 1,070
    • +3.58%
    • 이오스
    • 897
    • -3.55%
    • 트론
    • 278
    • -2.46%
    • 스텔라루멘
    • 333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29%
    • 체인링크
    • 20,270
    • -3.89%
    • 샌드박스
    • 477
    • -4.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