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인포시스, 회장에 금융 전문가 카마스 영입

입력 2011-05-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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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 인도 최대 민간은행 ICICI 회장 역임해...창업자 시대에서 전문경영인 시대로 전환

인도 2위 IT업체 인포시스가 금융 전문가의 영입으로 경영혁신을 꾀하고 있다.

인포시스는 인도 최대 민간은행 ICICI 회장을 역임했던 쿤다푸르 바만 카마스를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카마스 새 회장은 N.R. 나라야나 무르티 창업주 겸 현 회장의 임기가 끝난 후 오는 8월21일부터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포시스는 최고경영자(CEO)도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S.D. 시부랄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포시스는 회사 설립 후 30년 만에 최초로 금융 전문가 출신의 외부인사를 최고위층으로 선임하면서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프리 S. 레먼 인포시스 회장 선출위원회 의장은 “우리는 인포시스가 창업자 시대에서 전문경영인 시대로 매끄럽게 전환하는 것을 돕기 위한 중요한 책임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카마스 새 회장은 ICICI에서 전무이사와 최고경영자(CEO), 회장직을 두루 역임했던 금융 전문가로 현재 인포시스 이사회의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다.

인포시스는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여 경영혁신이 시급한 상태다.

인포시스는 지난 회계 4분기(지난 1~3월)에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81억8000만루피(약 45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88억1000만루피 순익을 밑도는 것이다.

인포시스 주가는 올 들어 약 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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