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양희영, 에브넷 2R 1타차 단독2위

입력 2011-04-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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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출신 산드라 갈, 7언더파 단독선두

▲단독선두에 나선 '필드의 패션모델' 산드라 갈.

183cm의 모델출신 산드라 갈(26.독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브넷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선두에 나선가운데 양희영(22.KB금융그룹)이 1타차로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박세리(34)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골프트레일(파72.6,50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못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로 밀렸다.

산드라 갈은 이날 칩샷 버디 등 5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쳤다. 지난 3월 KIA클래식에서 신지애(23)에 역전승을 거두며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갈은 시즌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LPGA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양희영(22.KB금융그룹)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고 김송희(23.하이트)도 전대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잡았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양희영은 10,12,14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챙긴 뒤 16,17번홀에서 줄버디를 추가하며 폭풍타를 휘둘러댔다. 그러나 후반 1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한 뒤 이후 버디를 잡아내지 못하고 모두 파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대만의 '라이징 스타' 청야니는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컷오프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미 메이저대회를 3개나 챙긴 청야니는 올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스테이시 루이스에게 역전패를 당한 뒤 3주간 휴식을 취한 것이 걸림돌이 됐다.

미셸 위(22.나이키골프)도 합계 4오버파 148타를 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R 성적

1.산드라 갈 -7 137(70-67)

2.양희영 -6 138(70-68)

3.스테이시 루이스 -5 139(68-71)

카렌 스터플스 (68-71)

김송희 (67-72)

6.유선영 -4 140(72-68)

수잔 페테르센 (72-68)

제니 서 (71-69)

사라 켐프 (70 -0)

박세리 (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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