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남권도 약세...수도권 22주만에 하락전환

입력 2011-04-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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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지역 매매·전세시장 약세가 4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 가격 하락 지역도 강남권, 버블세븐 등에서 비강남권으로 이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에는 서울, 신도시에 이어 수도권 마저 내림세로 확산되면서 서울, 신도시, 수도권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 일반아파트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동(-0.10%), 강서(-0.03%), 노원(-0.03%), 도봉(-0.03%), 송파(-0.03%), 강남(-0.02%), 서초(-0.02%) 등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0.02%)도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분당(-0.03%), 일산(-0.02%)이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0.01%)은 매매 거래 부진으로 작년 11월말 이후 22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격이 하락한 단지는 많지 않지만 매수세가 줄면서 시세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파주(-0.06%), 의정부(-0.04%), 광주(-0.04%), 광명(-0.03%), 안성(-0.03%), 과천(-0.02%), 용인(-0.02%) 등이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주간 -0.08%의 변동률로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시가 가락시영재건축 아파트 종 상향 요구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더욱 얼어붙었다. 가락시영을 비롯해 강동 고덕주공, 강남 개포주공 등이 주간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전세시장 역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신혼부부 위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수요자가 간혹 눈에 띄긴 하지만 지난 1~2월보다 현저하게 수요가 감소했다.

서울은 -0.02%로 4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강서(-0.07%), 은평(-0.06%), 노원(-0.05%), 강남(-0.05%), 강동(-0.03%), 영등포(-0.03%)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지난 주에 이어 금주에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금주 0.02%로 오름세를 보이긴 했지만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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