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 2190선 내줘

입력 2011-04-29 10:34 수정 2011-04-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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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약세로 돌아섰다. 이틀째 계속되는 국가·지자체 및 프로그램 매물이 늘면서 지수에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7.85포인트(0.81%) 떨어진 2190.5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치고 일부 기업들이 예상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2220선 회복에 나섰다.

현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으나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면서 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과 운수창고가 2% 이상 떨어지고 있는 반면 금융업과 은행, 증권 등은 1% 이상 오르며 강세다. 지수는 오후장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은 1% 이상 떨어지면서 나흘째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보다 5.65포인트(1.10%) 떨어진 509.0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0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억원, 15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과 단기 급락에 따른 시장참가자들의 가격 부담 인식 등이 어우러지면서 사흘만에 오름세를 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80원 오른 1073.00원으로 개장했으며 10시30분 현재 2.55원 오른 107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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