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만 다가오면 부모들은 머리가 아프다. 바로 자녀들을 위한 선물 때문. 요즘 아이들은 정성만 가득 담긴 완구, 의류 등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제법 눈이 가는 선물은 가격 대가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선물을 다음으로 미룰 수도 없는 일이다.
다가오는 어린이날 자녀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선물을 찾고 있다면 먼저 자녀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알아보자.
실제 옥션의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 설문조사에는 캐릭터 장난감이 자동차, 로봇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캐릭터 제품들은 단순한 완구 특징을 넘어 학습, 운동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옥션에서는 ‘어린이날 특집 기획전’을 진행해 뽀로로, 짱구, 키티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최대 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물가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옥션이 운영하는 종합 쇼핑검색 사이트인 어바웃에서도‘어린이날’ 키워드가 전주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옥션 유아동 담당 고현실 팀장은 “어린이 날을 맞아 자녀들에게 재미와 학습, 운동 능력 등을 한 번에 길러 줄 수 잇는 캐릭터 선물이 인기”라며 “온라인몰의 할인전과 함께 어바웃과 같은 가격비교사이트를 활용한다면 보다 알뜰한 선물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는 단연 뽀로로다. 옥션에서는 뽀로로를 내세운 유아용 선물들이 7천여 개 이상 등록되어 있으며 1만원부터 10만원 초, 중반까지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고속열차 프리미엄(9만 7500원)’은 직접 쌓아 만든 블록 위를 기차가 달리는 제품으로 창의력, 과학개념 등을 발달 시킬 수 있다.
‘점프점프 두뇌운동장(3만 7900원)’은 발로 패드를 밟으면서 게임, 운동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동도미노(2만 8800원)’는 다양한 형태의 도미노 게임을 통해 학습 능력을 키워준다. 그 외에도 ‘뽀로로 블록’, ‘숫자놀이’, ‘파도미끄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뽀로로와 함께 토마스와 친구들, 짱구, 키티 캐릭터 장난감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토마스와 친구들은 꾸준히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트램폴린(6만 9500원)’은 자녀의 체력과 운동능력을 길러준다. 또 ‘토마스 크랭키 디럭스세트(5만 1000원)’은 각기 다르게 움직이는 캐릭터 기차들의 순서 정하기, 선로 바꾸기, 멈추기 등을 통해 교통신호 등에 대한 사전 학습을 할 수 있다.
또 ‘짱구봉제인형(6300원)’은 20cm 크기로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부담이 없다. 자녀의 두뇌 발달에 좋은 짱구 퍼즐과 짱구 피규어 세트도 인기다. ‘헬로키티 악기’(1만 3000원)는 실로폰, 멜로디언 등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깜찍한 디자인과 함께 자녀들의 음악 감성을 키우기에 제격이다.
그 외에도 옥션에서는 자녀의 학습 재미를 높여 줄 수 있는 디지털 제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콩순이 칼라 컴퓨터(6만 2000원)’, 콩순이 컴퓨터3(3만 9800원)는 다양한 메뉴를 갖춰 단어놀이, 숫자놀이는 물론 게임, 노래방 기능 등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