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美 실적호조에 일제 상승

입력 2011-04-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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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58%↑·상하이종합 0.52%↑

아시아 주요 증시가 21일 오전 일제히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애플 등 미국의 거대 기업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며 글로벌 경제회복세에 힘이 실린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55.85포인트(0.58%) 상승한 9662.67로, 토픽스 지수는 2.48포인트(0.30%) 오른 839.6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1.7% 뛰었다.

미국 최대 모바일 칩 제조업체 퀄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회사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다.

유가 상승에 일본 1위 원유탐사 업체인 인펙스코프는 4.2% 급등했다.

일본 3위 자동차업체인 닛산은 전기차 출하를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1.9% 올랐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대표는 "미국 기업 중 특히 정보기술(IT)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시장에는 리스크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호재와 함께 주택시장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저가주택 건설 부문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15.56포인트(0.52%) 상승한 3022.60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47.63포인트(1.68%) 오른 8960.91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93.06으로 전일 대비 27.26포인트(0.86%) 상승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54.55포인트(1.07%) 뛴 2만4150.6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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