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용한 서울' 만든다

입력 2011-04-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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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사장·사업장의 소음 저감대책을 통해‘조용한 서울 만들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소음 민원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정온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공사장 및 사업장 소음 저감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소음민원 해소를 위해 매년 10%씩 소음 저감을 목표로 하고, 2010년 2만2424건이던 소음민원을 2014년 1만3500건으로 총 40%를 줄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책에서 공사장 소음을 대폭 줄이기 위해 공사 규모별·공정별 맞춤형으로 소음을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시·구 발주공사 및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부터 저소음 건설기계 사용을 의무화하고, 민간 공사장은 소음기준 초과시에‘저소음 건설기계 사용 의무화’이행을 명령키로 했다.

이에 더해 현행 공사장 점검체계 보완을 통한 현장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사장 소음 발생시기에 현장을 점검해 소음을 측정하고, 방음시설 설치 등을 사전 점검하는 등‘현장 확인제’를 시행한다. 소음배출 사업장에 대해서는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5~10월에 사업장 주변 소음측정 등을 중점 관리하도록 한다.

또 민원예상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해 생활소음 발생원 발굴·계도 활동을 하고, 할인점·대형마트 등 영업소음은 소음측정을 통한 볼륨 조정 등 소음기준을 유지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소음원의 신속한 관리를 위해 25개 자치구에 소음민원처리기동반 총 50명을 배치·운영해 민원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생활주변 소음원에 대한 순회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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