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소아 질환 혼합백신 '인판릭스-IPV' 국내 발매

입력 2011-04-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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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GSK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4가지 소아 질환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DTPa-IPV 콤보(혼합)백신인 '인판릭스-IPV'를 국내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판릭스-IPV'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을 위한 DTPa 및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폴리오 백신(IPV)을 결합한 것으로 두 백신을 각각 접종하는 것에 비해 총 주사횟수를 절반 가량 줄여 접종 편의성을 높여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이 제품은 백일해 예방에 효과적인 퍼탁틴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GSK 백신 학술부의 손우연 본부장은 "소아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 스케줄이 점점 복잡해지는 요즘 콤보백신은 한번에 여러 질환에 대해 더 적은 접종횟수로 간편하게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접종 권장 스케줄을 제때 완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콤보백신은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백신을 혼합해 투여하는 것으로 접종 횟수를 줄여 주사로 인한 아기의 고통을 덜 수 있고 병원 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예방접종 스케줄을 간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판릭스-IPV'는 생후 2, 4, 6개월에 3회의 기초접종과 4~6세에 1회 추가접종이 권장된다.

기존 DTPa와 IPV는 소아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속하며 두 백신의 권장접종 횟수를 합하면 총 9회이다. DTPa는 생후 2, 4, 6개월과 생후 15~18개월, 4~6세에 총 5회 접종하고 IPV는 생후 2, 4, 6개월 및 4~6세에 총 4회 접종한다.

한편 '인판릭스-IPV'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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