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보유기술 공동활용사업 착수

입력 2011-04-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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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기관 보유기술의 공동활용을 모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초연구성과를 산업계에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특정분야 기술의 공동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공공기관 보유기술 공동 활용사업’을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부처 간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공공기관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보유한 개별 단위기술을 분야별로 패키징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산업계에 확산시켜 공공 R&D 성과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올해 공동 포트폴리오 구축 및 활용 방법론 확립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3억원(교과부 2억원, 특허청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운영모델을 확립한 후 확대할 예정이다.

교과부와 특허청은 운영을 위해 각 부처가 보유한 노하우와 전문성에 맞게 사업추진 단계별로 필요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에서 교과부는 지원대상 과제의 선정업무를 맡고 특허청은 특허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정된 과제의 진도관리를 주도하게 된다.

교과부와 특허청은 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 실력을 갖춘 지재권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과제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및 세부사업 내용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및 R&D 특허센터(www.rndip.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연구재단(042-869-6643) 및 R&D 특허센터(02-3287-4346)로 문의하면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대학ㆍ출연(연)의 기술이전조직(TLO)들은 사업 참여를 통해 기술이전 및 특허관리 역량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포트폴리오 구축대상 기술을 개발한 연구자들은 산·학·연 공동연구 파트너와 후속연구 테마를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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