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中 지준율 인상 평가 엇갈려

입력 2011-04-18 16:32 수정 2011-04-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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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국 긴축우려 엔고 겹쳐 하락...中, 금융 실적개선 기대로 5개월래 최고

아시아 주요 증시가 18일 혼조세를 연출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4.87포인트(0.36%) 하락한 9556.65로, 토픽스지수는 4.59포인트(0.59%) 밀린 836.34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전날 지급준비율 인상을 단행한 중국의 긴축 우려와 엔고 악재에 하락 마감 했다.

중국 매출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전자부품업체 TDK가 3.7% 하락했다. 건설 장비업체 고마쓰 역시 중국 긴축 우려에 1.18% 떨어졌다.

엔화 강세에 수출주도 하락했다.

전체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창출하는 캐논이 1.4% 하락했고 소니가 1.36% 밀렸다. 닛산 자동차와 파나소닉은 각각 1.11%, 0.79% 떨어졌다.

오후 4시 15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값은 달러당 전일대비 0.39% 하락한 82.94엔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지준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0포인트(0.22%) 오른 3057.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지준율 인상을 이미 예상했기 때문에 큰 충격은 미미했다. 금융주가 실적 개선 기대로 상하이 지수는 5개월래 최고점을 찍었다.

인민은행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오는 21일부터 지준율을 20.5%로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준율 인상조치는 올 들어 벌써 4번째다.

밴제조업체 복기복전기차는 3월 판매량 급감에 1.9% 빠졌고 전력업체 GD전력개발은 1분기 전력생산량이 25% 늘었다는 발표에 1.2% 상승했다.

화타이보험은 실적악화로 2% 떨어졌고 옌저우석탄은 BNP파리바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에 0.7% 하락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64포인트(0.04%) 떨어진 8714.48을 기록했다.

오후 4시 15분 현재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50.96포인트(0.63%) 하락한 2만3853.89을 기록했고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3142.68로 전일대비 10.62포인트(0.3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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