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니, "그리스 채무조정 피할 수 없다"

입력 2011-04-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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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유로국 지급 불능돼도 유로존 유지될 것"

대표적인 경제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그리스의 채무구조정은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루비니는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 알마티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문제는 그리스가 채무 구조조정을 할 것인지가 아니라 언제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이라며 그리스의 채무조정은 시간문제라고 15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이어 "포르투갈 채무와 아일랜드 은행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비니는 "그리스가 실패했을 때 '포르투갈은 다른 경우'라고들 했다"면서 그러나 포르투갈도 결국 구제를 신청한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유로의 장래에 대해 "일부 유로국 정부가 (설사) 지급불능이 되더라도 유로존이 와해되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지난 14일 그리스의 채무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거듭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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