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클린턴 "FTA 조속비준 노력"

입력 2011-04-17 10:22 수정 2011-04-18 0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ㆍ미 FTA 비준 등 양국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한ㆍ미 FTA 발효가 3년 이상 지체돼 협정이 가져올 막대한 경제ㆍ안보적 이익을 양국 국민이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ㆍ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역과 전 세계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대북 정책 공조 등을 통해 한ㆍ미 전략동맹이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돼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한ㆍ미 FTA에 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의지가 강력하다"면서 "협정의 조기 비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과 클린턴 장관은 일본의 지진 피해에 대한 복구와 재건 지원에 협력하고 일본 원전사태와 관련해서도 정보교환을 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접견에는 미국 측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우리 측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36,000
    • +1.37%
    • 이더리움
    • 4,300,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1.65%
    • 리플
    • 613
    • +0.49%
    • 솔라나
    • 197,200
    • +0.2%
    • 에이다
    • 528
    • +1.15%
    • 이오스
    • 731
    • +0.55%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50
    • +2.14%
    • 체인링크
    • 18,020
    • -3.12%
    • 샌드박스
    • 417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