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1년 남극체험 순회 전시회

입력 2011-04-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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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자연환경과 세종과학기지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청소년들에게 극지에 대한 도전과 개척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극지연구 전국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 교육과학연구원(4월~5월)과 청주시 교육과학연구원(6월~7월)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연차적으로 개최되는 전시행사는 남극 자연환경, 남극세종기지대원의 생활상과 극지연구의 미래상 등 3개 전시구역과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에서는 남극에 자생하는 펭귄, 바다표범의 박제, 이끼류의 표본과 남극에서 가져온 운석 등이 전시되고, 남극 빙하(얼음조각)도 볼 수 있다.

또한 영하 40도의 눈보라치는 남극영상을 대형화면을 통해 관람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건조된 쇄빙연구선 ‘아라온’과 남극세종과학기지를 비롯해 2014년 준공 예정인 첨단의 남극장보고기지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남극탐사 활동시 사용되는 텐트, 기지 대원의 의복과 침낭, 눈 위를 달리는 스노우 모빌 등 전시품을 통해 남극을 간접 체험하고 탐험 대원들의 열정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전시기간 동안 매주 월, 수, 금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청소년 방문객을 대상으로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원과 실시간 화상통화를 하는 이색체험의 기회도 마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와 환경변화로 인한 재해가 빈번해 지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행사가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지구 환경보전과 극지연구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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