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스카이라이프 MBC송출중단 적극개입할 것"

입력 2011-04-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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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공청회 개최 통해 재송신 제도개선할 것

방송통신위원회는 MBC와 스카이라이프간 재송신 분쟁으로 인한 수도권역 MBC HD방송 송출 중단 사태와 관련해 15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방통위측은 방송사업자간의 사적 계약 영역에 대한 자율적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방송 중단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향후 시청자 피해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지난 14일 06시부터 스카이라이프를 통한 수도권역 MBC HD방송 송출이 중단됨에 따라 MBC와 스카이라이프 양측에 분쟁 해결과 시청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스카이라이프에 MBC HD 송출 중단에 따른 HD 가입자의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

방통위 관계자느“재송신 분쟁의 재발 방지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올 해 상반기 중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재송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기준 스카이라이프 수도권 가입자는 총 133만(HD 70만, SD 63만) 가구로 MBC HD 방송 중단으로 인해 47만 가구가 실질적으로 HD방송 시청을 할 수 없게 됐다. 기존 스카이라이프 MBC HD 시청자는 현재 SD급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또 HD 가입자 70만 가구 중 OTS 가입자 23만 가구는 IPTV를 통해 MBC HD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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