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체스터시티 사령탑? 생각 전혀 없다"

입력 2011-04-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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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을 일축했다.

무리뉴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사이트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에서 나를 해고시키지만 않는다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일은 없다"며 "더군다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팀을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76)는 이번 시즌 7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승점 84)에 밀려 사실상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힘겨워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최근 몇 차례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한 속내를 내비친 적이 있어 이번 시즌을 마치고 맨시티 사령탑을 맡아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휘봉을 잡을 계획이다"며 "팀을 옮길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더불어 최근 이탈리아 총리이자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구단주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영입을 노리는 것에 대해서도 "절대 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베를루스코니 구단주가 기막힌 안을 내놓는다고 해도 그저 제안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절대 호날두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언젠가 때가 되면 팀을 떠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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