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효율성 강화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1-04-14 10:16 수정 2011-04-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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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효율성을 강화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만원 전 대표가 주력으로 내세웠던 산업생산성향상(IPE) 사업은 명칭이 바뀌고 기업사업부문에 흡수됐다. 조직이 불분명했던 플랫폼 사업도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출범한 하성민 총괄사장과 서진우 사장 투톱체제가 업무 파악과 조직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IPE사업단 재배치 및 플랫폼 사업 및 글로벌경영서비스 사내독립회사(GMS CIC) 등의 구조조정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기업간거래(B2B)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생산성향상(IPE)사업단을 컨설팅&솔루션(C&S)사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업사업 부문 산하 조직으로 편성해 기업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더욱 신속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플랫폼 사장 조직 및 글로벌경영서비스(GMS) 부문의 일부 스태프 부서를 슬림화하고,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플랫폼 조직의 사업역량을 재배치했다.

이를 위해 오픈플랫폼 부문과 뉴비즈 부문을 각각 서비스 플랫폼 부문과 뉴미디어 부문으로 재편하고 호핀(Hoppin), TV포털, 인터넷TV(IPTV) 사업과 같은 뉴미디어 사업을 통합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미래경영실의 기능을 강화했다. 미래경영실은 회사의 단기·중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미래 전략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성민 사장은 “모든 직원들이 기존의 보수적이고 안정지향적인 일처리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면서 "실력을 바탕으로 자율과 권한을 가지고 성과를 창출하는 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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