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샤또 드 발리 리조트 숙박권’ 판매

입력 2011-04-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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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15일 밤 11시 50분부터 발리의 최고급 풀빌라 리조트 ‘샤또 드 발리(Chateau de Bali)’ 숙박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그 동안 TV홈쇼핑을 통해 패키지 여행 상품 및 항공+숙박을 조합한 이른바 ‘에어텔’ 상품이 선을 보인 적은 종종 있어 왔지만, 연중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해외 리조트 이용권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 스케줄에 따라 조정 가능한 ‘유동성 좋은’ 해외 여행 관련 상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음에 따라 이같은 제품을 기획했다는 게 홈쇼핑 측 설명이다.

‘샤또 드 발리’는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Bali)의 5성급의 프라이빗(private) 빌라 리조트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바다 전경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뷰(view) 덕분에 신혼 부부들의 허니문 장소로, 가족 단위의 휴양지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이번에 CJ오쇼핑을 통해 소개되는 샤또 드 발리 숙박권은 성수기, 비수기 상관 없이 이용 기간 내 언제든, 원하는 일 수 만큼 분할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1년 이용권의 경우 총 이용 가능 일 수 7일 중 3박을 먼저 사용하고 나머지를 나중에 사용하거나, 빌라 2개 동에 각각 3박씩 나누어 사용할 수도 있다.

2, 3년 이용권의 경우 기본 7일은 샤또 드 발리에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무료로 제공되는 RCI 회원 프로그램을 이용, 100여 개국 4500여 개 리조트와 교환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RCI는 가맹 리조트 간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리조트 콘도미니엄 교환 회사다.

숙박권 사용 예약 시 진행되는 모든 절차는 무료이며, 숙박권 가격은 1년 이용권(기본 7박)이 140만 원, 2년(기본 7박+7박) 260만 원, 3년(기본 7박+14박) 360만 원이다.

숙박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파 30% 할인, 뉴쿠타 골프장 50% 할인, 비즈니스센터 무료 이용, 무료 셔틀 버스 등 빌라 내 시설에 대한 다양한 할인 혜택이 더불어 제공된다.

양일웅 문화사업팀 MD는 “기존 숙박권 상품은 성수기 사용에 제한을 두는 등 제약 사항이 많은 것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이번 발리 숙박권의 경우 시즌 및 물가 상승 등 변수와 관계 없이 철저히 개인 스케줄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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