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샤넬 등 '4대명품' 매출 급증...백화점 호조

입력 2011-04-14 06:48 수정 2011-04-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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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샤넬·프라다·구찌 등 이른바 '4대 명품'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보다 40% 급증하면서 백화점 3월 매출이 치솟았다.

1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각 3곳의 3월 매출을 집계한 결과 백화점은 전년 동월대비 13.1%나 늘었지만 대형마트는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주요 백화점의 전년동월 대비 상품군별 매출추이로는 전월에 이어 명품이 가장 높은 27.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가정용품(16.2%), 아동스포츠(15.7%), 잡화(12.4%), 식품(12.0%) 등 모든 상품군이 골고루 잘 팔린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가정용품 부문의 매출은 대형가전 할인행사 및 3D TV·스마트TV·에어컨 등 신상품 판촉행사에 따른 영향으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은 가전부문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매출비중이 가장 큰 식품군은 신선식품 등의 가격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주요 대형마트의 전년동월 대비 상품군별 매출 추이로는 식품이 가장 높은 증가율인 5.8%를 기록했고, 스포츠(5.3%), 가정생활(1.4%)은 소폭 증가했다. 반면 가전·문화(13.0%), 잡화(1.4%), 의류(0.5%)부문의 매출은 감소했다.

한편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전년동월 대비 구매건수는 백화점은 4.6%, 대형마트는 1.9% 증가했다.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7만8770원으로 대형마트(4만5425원) 보다 73.4% 높게 나타났고, 구매단가 증감율은 백화점이 전년동월 보다 8.1%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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