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반발매수세 유입 2120선 회복

입력 2011-04-13 15:14 수정 2011-04-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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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일 기록했던 하락분을 만회하고 212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지수는 13일 현재 전일보다 32.52포인트(1.56%) 뛴 2121.92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등급이 최악 수준으로 조정되고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는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하락세로 마감했음에도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 2095선까지 상승세를 키웠으나 하루 앞둔 옵션만기일 부담과 이틀째 계속되는 외국인의 현·선물 시장 동반 매물에 하락 반전한 뒤 2081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인 지수는 보합권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계속됐으나 순매도 규모가 크게 줄고, 양대 매매주체가 자동차와 IT株가 속한 운수장비 및 전기전자 업종에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키웠고 이날 고점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95억원(이하 잠정치), 277억원씩 순매도했고 개인이 62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310억원, 932억원씩 매물이 나와 224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한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장비와 음식료업, 제조업, 화학, 전기전자가 2~3% 이상 뛰며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약보합으로 마친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가 6% 이상 급등했고 기아차,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 하이닉스도 2~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한가 9개를 더한 4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4개 종목이 내렸으며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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