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cc 레이싱카와 1000cc 바이크 스피드 대결…승자는?

입력 2011-04-13 11:26 수정 2011-04-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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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티빙슈퍼레이스 개막 이벤트,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선보여

배기량 6000cc 레이싱카와 1000cc 대배기량 슈퍼바이크가 스피드 경쟁을 벌인다.

오는 4월 24일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에서 펼쳐질 이번 이벤트가 벌써부터 스피드 매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승부는 직접 두 머신이 겨루는 단거리 레이스 형식이 아닌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의 첫 코너입구에서 스피드 건으로 속도를 측정한 후 결과를 공개한다.

오로지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스톡카는 배기량 6000cc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430마력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300km에 이른다. 언뜻 높은 배기량을 앞세운 스톡카의 우세가 뚜렷해 보이지만 경쟁 상대로 나선 슈퍼바이크의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벼워 만만찮은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슈퍼바이크는 양산형 바이크 레이싱 최정상인 '월드 슈퍼바이크 챔피언십(WSBK)' 최고 종목에 참가하는 모델로 4기통 1000cc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190마력 이상을 뿜어낸다. 스톡카보다 출력이 낮지만 무게가 180kg 수준이어서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국내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서킷 전체를 주행해 기록을 재는 랩타임 방식이 아닌 순간 속도를 측정는 방식인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최측은 "올 시즌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한 이벤트”라며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레이스 홈페이지(www.superrace.co.kr)에서는 15일 이후 '최고속도를 맞춰라'는 이벤트를 실시해 당첨자에게는 풍성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티빙 슈퍼레이스 개막전에 앞서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혼다와 BMW 등 슈퍼바이크 전시이벤트는 '슈퍼바이크 전시'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해 서킷을 찾은 관중들의 시선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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