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사망한 외국인은 2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외국인 사망자들의 국적은 한국, 북한, 중국, 캐나다, 파키스탄, 필리핀, 미국 등으로 12일 현재 23명이라고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이 밝혔다.
12일 현재 대지진으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1만3200명 이상이고 1만450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1995년 고베시와 인근 지역을 강타한 한신 대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는 6434명이고 외국인 사망자는 150여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