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도 법정관리 신청?

입력 2011-04-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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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과 함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공동 시행사로 참여한 동양건설산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의 공동파트너인 동양건설산업의 법정관리 신청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산업이 이 사업 진행을 위해 금융권으로부터 빌린 PF대출은 4270억원으로 13일 약1900억원이 만기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채권금융사들이 PF대출 만기연장을 위한 담보를 요구한다면 웬만한 중견건설사는 무너질 수 밖에 없다"면서 "담보능력과 재무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삼부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것은 동양건설산업도 같은 전철을 밟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양건설산업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부토건과 함께 서울 내곡동 13만2379㎡ 부지에 3층 이하 고급 단독주택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프로젝트의 시행자는 우리강남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로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산업이 각각 25.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아르웬이라는 기업이 42%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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