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IMF 성장률 하향·日 여진...일제 하락

입력 2011-04-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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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2일 오전 일제히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전일 미국과 일본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데다 일본에서 여진이 발생한 점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55.77포인트(1.60%) 하락한 9563.93으로, 토픽스 지수는 11.82포인트(1.39%) 내린 840.5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는 1.5% 빠지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일본 2, 3위 자동차업체인 혼다와 닛산도 모두 1.4% 이상 내렸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지난달 11일 대지진에 따른 사고 등급이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 최고 수준인 7등급으로 격상되자 4.4% 급락했다.

일본 북동 지역에 전기를 제공하는 도호쿠전력은 전일 발생한 여진으로 전력 공급이 일부 중단됐다는 소식에 2.6% 밀렸다.

SMBC프렌드증권의 나카니시 푸미유키 전략가는 "여진이 잇따르자 투자자들이 지진이 지속될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IMF의 성장률 하향에 따른 글로벌 성장 지연 우려와 일본 여진으로 내림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9.73포인트(0.32%) 하락한 3013.02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48.57포인트(1.67%) 내린 8731.70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28.90으로 31.54포인트(1.00%) 빠졌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52.78포인트(1.45%) 밀린 2만3950.2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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