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추가적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올렸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주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이라며 “해외 여행수요 감소로 영화에 대한 소비욕구가 더욱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작년 ‘아바타’가 시작한 3D 영화의 공급이 금년부터 본격화되면 티켓단가 상승뿐만 아니라 정체돼 있는 전체 관람객 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에 ‘캐리비안의 해적4’과 ‘쿵푸팬더2‘가, 3분기에 ’트랜스포머3‘가 3D로 공급될 예정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