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올해 최대 실적 기록할 것-한양證

입력 2011-04-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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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1일 TPC에 대해 공기압부품 국내 시장을 점령한 성장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헌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TPC는 국내 최대의 공기압기기 제조업체"라며 "전방산업 투자확대와 대기업 납품으로 올해 3월까지 매출 520억원, 영업이익률 10~11%를 달성한 가운데 평균적으로 4/4분기에 판매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701억, 영업이익 77억원으로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공기압부품은 공기의 압력을 기계적 운동으로 바꾸어주는 기기로 반복운동이 필요한 산업 전 영역에 사용된다"며 "현재 국내시장은 TPC(M/S 15%), SMC(일본 55%), FESTO(독일 15%)가 삼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전방산업 업체에서 동사에 대한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해 왔던 경쟁사와의 기술격차는 최근 4년간 200억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및 M&A에 집중한 결과 상당폭 줄어들었다"며 "작년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품질 비교시연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삼성전자(10FY매출 45억)와 LG디스플레이(10FY매출 80억)에 납품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동사는 2007년 전동기기인 리니어실린더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씨엔엘모듈테크와 자기부상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노모션테크놀러지를 지난해 인수했다"며 "씨엔엘의 경우 작년 매출 64 억, 영업이익 13 억을 기록했으

며 나노모션의 자기부상 기술은 삼성전자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TPC는 2006년부터 중국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상해에 2개의 공장을 가동 중으로 중국내 올해 목표매출은 1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력제품인 구동기기의 실린더(매출비중 50%)와 밸브(20%)는 자동화 설비 중 선형이송, 프레스 부품, 로봇의 관절, 자동차 부품 등 산업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며 "국내 공기압 부품시장 규모는 전체 3000~4000억원

수준이며 공장자동화 설비 증가추세로 연 평균 20%의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동사는 거래활성화를 위해 작년 11월 주당 1000원의 주식을 500원으로 액면분할해 860만주가 됐다"며 "주요주주 지분율이 71%에 달해 유통주식이 30%가 채 안돼 시가총액이 500억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규모상 기관투자자의 투자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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