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처음으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KT와의 앱 경쟁히 한층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애플의 아이폰4를 도입한 지 약 25일 만에 첫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인 ‘미니 티(T)월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아이폰4를 공식 출시한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스와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네이트온, 싸이월드, 멜론 등 10여개 앱을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선보였지만 직접 개발해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의 앱 장터인 앱스토어에 7일 등록된 미니T월드는 월별·실시간 사용 요금 조회나 잔여 기본통화시간 확인, 무료 문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스마트 고객센터’ 앱스토어에서 ‘T월드’나 ‘tworld’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