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기공식

입력 2011-04-08 09:40 수정 2011-04-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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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4척 동시 접안 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

현대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11억30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공사 기공식을 6일 오전(현지 시간) 부비안섬에서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이라크와 국경을 이루는 쿠웨이트 북단의 부비안섬에 25만 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 부두 및 배후단지(여의도 면적 60% 크기)를 조성하는 쿠웨이트 대형 국책사업으로 2014년 완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측은 이번 공사에 대해 해외 원전 및 석유화학시설, 건축과 항만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종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해외 인프라 분야 진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쿠웨이트 내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7년 슈아이바 항만 확장 1.2단계 공사를 계기로 쿠웨이트에 진출한 이후 기술력과 공사능력을 인정받으며 현재까지 도로.발전담수.송변전 등 48건(39억29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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