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 investment] 미분양 아파트 사겠다고?

입력 2011-04-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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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ㆍ대단지ㆍ역세권 아파트 노려라

미분양 아파트를‘하자 있는’아파트로 인식할 수 있지만 최근 처럼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조건이 좋은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수 있어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도 동과 호수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재당첨 금지 규정을 적용 받지 않는 등 장점이 많다. 최근에는 분양가 할인,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주고 있으며 새시, 발코니 무료 확장 등 서비스로 인해 내집 마련시 수천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미분양을 고를 땐 주의해야 할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꼼꼼한 전략이 필요하다. 층과 방향을 살펴보고 분양가와 주변 시세도 확인하는 등 미분양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부동산 1번지에 따르면 미분양 아파트는 분양을 끝낸지 오래지 않은 로열층이 남아 있는 곳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가격 하락 압력을 덜 받는 택지지구, 대단지, 역세권 위주로 둘러봐야 한다.

반면 입주 임박 단계까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아파트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이는 대부분이 30~50가구짜리‘나홀로’ 아파트이거나, 주변에 혐오시설ㆍ교통여건 등이 열악한 아파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부동산1번지에서는 수도권 미분양 알짜 아파트로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동익미라벨과 서울 신천동 잠실대우푸르지오 월드마크를 꼽았다.

◇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4, 15블록 별내 동익미라벨 = 3월초 청약을 시작한 별내 동익미라벨이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총 802가구 규모로 10개동, 전용면적 101, 111 ㎡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익미라벨은 별내신도시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하여 단지 인근의 별내IC를 이용하여 손쉽게 서울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별내역이 위치하고 있어 서울로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져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의 최대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

◇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대우푸르지오 월드마크 = 주상복합단지인 잠실대우푸르지오 월드마크 아파트와 오피스텔 잔여세대가 남아있다. 사업지는 잠실역 2호선, 8호선 역세권으로 롯데 슈퍼타워와 약 400m 거리로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분양가를 할인(최대 1억8000만원)해 준다. 현재 전용면적 기준 123㎡ 이상 대형면적 일부가 남아있다.

주상복합의 단점인 높은 관리비를 해소 하기 위해 지역난방이 적용 된 것이 특징이다. 건물 내에는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한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지며 상가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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