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록하트 연은 총재 발언 여파...달러 보합권 등락

입력 2011-04-0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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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경제가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언급하고 인플레이션이 올해 낮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84.06엔을 기록했다.

록하트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의 인플레가 현재로서는 낮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하면서도 기대 인플레가 높아지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인플레가 완만한 속도를 지속할 것"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의 물가 상승이 아니라 대중의 기대 인플레가 앞서 나가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달러 환율은 1.4221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0.1%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4268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초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1% 내린 119.54엔을 나타냈다. 한때는 120.06엔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5월 10일 이래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호주 중앙은행 등의 통화정책회의가 이번주 열린다.

이 가운데 ECB가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점이 최근 유로화 수요를 높여왔다.

그러나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예상보다 빨리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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