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등 美 제약계, 국내 보건의료에 3800억 투자

입력 2011-04-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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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HT산업 투자포럼'서 복지부와 MOU 체결

미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다국적 제약제약사 머크(Merck)와 프로디아 시스템(Prodea System)이 국내 보건의료(HT) 산업에 총 3800억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미국 뉴욕에서 '한미 HT산업 투자포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머크는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분야에 2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프로디아 시스템은 1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심포지엄과 강연, 연구자 초빙 등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백신사업의 국내 기술이전도 추진된다.

이날 협약에 앞서 진행된 포럼에서는 콜럼버스 프로젝트 지원 대상 기업인 녹십자, 셀트리온,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웅제약 등이 참여해 향후 미국시장 진출과 제품 개발 전략 등을 소개했다.

복지부는 이번 투자포럼과 함께 복지부와 머크, 복지부와 프로디아 시스템, 셀트리온과 RPS사,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BioNJ간에 각각 투자 MOU 또는 투자협력서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한국 HT기업의 북미시장 진출로 미국의 뛰어난 기초과학과 한국의 임상기술이 결합돼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이 용이해졌다"며 "한국의 IT기술이 미국제품의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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