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투명 LCD 패널 양산

입력 2011-03-31 12:44 수정 2011-03-31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인치 흑백과 컬러 두 종류...기존 LCD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90% 이상 절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투명 LCD 패널을 본격 양산한다.

삼성전자는 31일 500:1의 명암비와 WSXGA+(1680X1050)의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22인치 컬러와 흑백 2가지 방식의 투명 LCD 패널을 3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명 LCD 패널은 쇼윈도우·옥외 광고 등에서 탁월한 광고 효과를 나타낸다. 사무실이나 학교 등지에서는 한 화면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자동차 유리창 네비게이션·태블릿 PC 같은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응용이 가능하다.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기존 LCD 제품들은 5% 내외의 투과율을 보인다. 삼성전자의 흑백 투명 LCD 패널은 20% 이상, 컬러 투명 LCD 패널은 15% 이상의 투과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투명 LCD는 전력 공급 없이 태양광이나 주변 광원을 활용할 수 있어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기존 LCD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90% 이상 절감된다.

박용환 삼성전자 LCD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투명 디스플레이는 응용 범위가 다양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전달 도구로써 각광 받을 것”이라며 “업계 최초 투명 디스플레이 양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응용처를 개발해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15,000
    • +1.71%
    • 이더리움
    • 3,264,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76%
    • 리플
    • 719
    • +0.98%
    • 솔라나
    • 193,800
    • +3.25%
    • 에이다
    • 478
    • +1.49%
    • 이오스
    • 644
    • +1.42%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31%
    • 체인링크
    • 15,120
    • +2.79%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