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둘째 아들, 마음이 아픈 아이" 눈물 글썽

입력 2011-03-31 08:08 수정 2011-03-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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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부활 김태원이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김태원은 둘째 아들이 마음의 장애가 있음을 밝혔다.

이날 그는 “‘네버 엔딩 스토리’가 잘 되고 있을 당시 이승철과 갈등도 있던 시기였다”며 “그 때 나와 아내는 둘째 아이가 마음이 아픈 아이란 걸 2년이 지나서야 알았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내 아내의 소원은 아들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이라며 “나는 아직도 아들과 대화하는 꿈을 꾼다”고 고백했다. ‘아빠’ 김태원은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선글라스 너머로 눈물을 글썽여 시청자의 마음도 눈물 짓게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원, 아빠의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 , "방송보다 펑펑 울었다" , "김태원, 그가 하는 말은 마음에 와서 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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