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요트 보관시설에 1300억원 투자

입력 2011-03-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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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인천 왕산 행수욕장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해 요트 300척 규모의 계류장인 마리나 조성 사업에 1333억원을 투자한다.

‘마리나’(Marina)는 요트나 유람선을 계류시키거나 보관하는 시설로 바다의 레저 기지를 말한다.

대한항공은 인천광역시, 용유무의프로젝트매니지먼트 주식회사(PMC)와 함께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 정병한·박성현 PMC 공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은 왕산 마리나 사업으로 범 국가적 행사인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지역 관광사업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산마리나 조성 사업은 IFEZ 영종 지구의 중구 을왕동 산 143번지 일원 왕산 해수욕장 인근 공유수면 9만8604m²를 매립해 요트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 및 해상방파제,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2014년 인천아시안경기대회 요트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왕산 마리나 전체 사업비 1500억원 중 1333억원을 투자키로 한 것은 45개국 1만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으로 아름다운 왕산마리나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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