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신임 부행장에 박춘홍 선임

입력 2011-03-28 15:41 수정 2011-03-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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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류치화 부행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기업고객본부장에 박춘홍 충청지역본부장<사진>을 승진 임명하는 부행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임 박춘홍 부행장은 1982년 기업은행 입행 이후 30여년간 충청지역 영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통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지점과 대전, 천안중앙기업금융지점을 거치면서 영업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6월 충청지역본부장에 발탁됐다. 이후 중위권에 머물던 충청지역본부를 최우수 지역본부로 만들었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본점 부서장 경력자 중에서 부행장을 선발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전례를 깨뜨린 것.

기업은행은 이에 대해 본점 부서장 경력이 전무한 박 신임 부행장이 발탁된 것은 영업점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시에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조준희 행장의 강력한 경영의지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외에 지역본부장 승진 한명(충청지역본부 나명찬), 부점장급 전보 3명(△마케팅전략부장 황영석 △카드사업부장 김종찬 △은평뉴타운지점장 변영환) 등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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