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늘 6월말 2G 서비스 종료 예정

입력 2011-03-28 11:54 수정 2011-03-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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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3G 전환 지원 프로그램 선보일 것

KT는 2G(PCS) 주파수 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 집중을 통한 보다 향상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6월 30일 2G(PCS)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따라서 기존 KT 2G 서비스 이용자들은 KT의 3G 서비스 또는,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로 옮겨야 한다. KT의 2G망 가입자는 120만명(2월말 기준)에 이른다.

2G 서비스가 종료된다 하더라도 보다 나은 차세대 망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3G(WCDMA) 서비스가 제공하는 안정적 데이터 통신, 뱅킹 등 USIM기반 특화서비스, 영상통화, 글로벌 자동로밍, 아이폰/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 사용, WiFi를 활용한 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KT는 2G 이용고객이 계속해서 불편없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3G 전환지원 프로그램과 이용자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기존 2G 고객 중 01X 번호 이용 고객이 3G로 전환할 경우 2013년까지 쓰던 번호로 계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전환에 따른 고객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단말교체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장기할인, 보너스 마일리지 등 기존 2G 로열티 프로그램을 3G 이용제도로 전환해 동등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약정 위약금 및 잔여 할부금 면제 등 다양한 고객혜택을 제공,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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