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보선, 교착 빠진 野 후보단일화 풀리나

입력 2011-03-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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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당 “중재안 원칙적 수용”… 각론

국민참여당이 25일 교착상태에 빠졌던 김해(을) 야권연대 관련해 시민4단위의 중재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당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한 뒤 “유권자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는 공정하고 깨끗한 국민참여경선을 도입하는 조건으로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민주통합시민행동, 한국진보연대, 희망과대안, 시민주권 등 시민4단위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참여당의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22일 시민4단위의 중재안을 수용했으나 참여당은 뚜렷한 입장표명 없이 신경전을 끌어왔다. 이날 참여당이 원칙적 수용 의사를 밝힘에 따라 후보단일화 작업이 진전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됐다.

그럼에도 각론에선 여전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참여당이 말한 ‘국민참여경선’은 민주당이 주장해온 ‘현장투표경선’과 상이해 순탄치 않은 협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시민4단위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장투표경선 문제를 포함한 국민참여경선 방식의 구체적 방안은 논의를 통해 4당간 합의에 이르거나, 이르지 못할 경우엔 시민4단위가 제안하는 객관적이고 중립적 방안으로 시행하면 될 것”이라며 양당을 미리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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