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日 지진 기간 동안 시가총액 '껑충'

입력 2011-03-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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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계단 올라…100개 기업 중 79사 순위 바꿔

자동차 부품회사 만도가 일본 대지진 이후 시가총액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24일까지 만도는 3조3605억원으로 70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시총 2조7594억원으로 시총 80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순위가 열 계단이나 상승한 것.

이 기간 동안 대형주로 분류되는 시총 100위권 내에서 순위가 바뀐 종목은 무려 79개에 달한다.

1~10위까지는 지난 24일 현대차가 POSCO를 제치고 시총 2위를 자리에 오르면서 순위에 변동이 없없지만 11~100위에서는 삼성전자 우선주, 롯데쇼핑, 삼성물산 등 11개 종목만 제외하고 모두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일본 대지진 피해로 상대적 수혜가 예상되는 정유ㆍ화학, 철강, 자동차 부품 업종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자동차 부품회사 한라공조가 105위에서 아홉 계단 오른 96위로 100위 안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케이피케미칼(87→79위), 한화케미칼(52→45위) 등 화학주와 현대하이스코(95→88위), 동국제강(97→90위) 등 철강주가 큰 폭의 순위 상승을 보였다.

반면 후쿠시마 원전사고 여파로 원전 관련주와 유통주는 순위 하락을 보였다.

원자력 발전소 설계업체인 한전기술은 66위에서 78위로, 신세계도 28위에서 33위로 각각 순위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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