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가 화설화되면서 지난해 비금융기관 지금결제서비스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중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2010년 말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금융기관은 112개로 전년 말보다 8개 증가했다.
2010년 중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 이용규모는 58억4000만건, 35조9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9.5%, 21.4%가 증가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는 8억8000만건, 26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21.6%가 각각 늘었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는 1억3353만9000건, 4조6000억원으로 2008년에 비해 11.7%, 27.0%가 각각 증가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상품권 카드 발급실적의 증가 영향으로 건수(425만1000건) 및 금액(7825억9000만원)이 전년 대비 각각 166.5%, 179.0% 각각 증가했다.
전자고지결제 서비스는 159만2000건, 2799억7000만 원으로 건수와 액수가 모두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