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株 해뜰날 왔나

입력 2011-03-23 09:18 수정 2011-03-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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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속속 가시화에 주가도 들썩

바이오업체들의 실적이 하나둘 가시화되면서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 연구기업인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21일 미국 텍사스에 있는 바이오라이프 스템셀과 줄기세포와 관련한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3000만 달러의 선불지불료를 받고 기술이전을 하고 회사 설립 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20%를 3억 달러에 이를 때까지 받는 조건이다.

특히 바이오라이프의 지분을 최대 10%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명시해 단순 기술이전 계약을 벗어나 미국 진출을 본격

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계약 발표 후 전일대비 14.91% 오르는 등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프씨비투웰브와 합병을 앞둔 에프씨비파미셀은 국내 첫 줄기세포치료제 출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에 대해 의약품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 적합 통지를 받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줄기세포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적법한 심사절차를 거쳐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품질에 관한 자료(기준 및 시험방법에 관한 자료)’와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자료’에 대한 심사만 받으면 출시가 가능하다. 에프씨비투웰브는 심사결과 발표 후 이틀만에 2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인 셀트리온도 올해 3분기 제품 임상을 끝내고 식약청에 임상결과를 제출한다. 빠르면 올해 안에 첫 제품이 출시될 수도 있다.

하이투자증권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CT-P06) 및 레미케이드(CT-P13) 임상 시험 성공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기술력 및 개발 성공 가능성이 입증돼 CT-P06 및 CT-P13을 포함한 8개 바이오시밀러의 순차적인 개발 성공 가능성 또한 입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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